De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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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린것들 by Manu

요즘 아끼는 애들 그렸다. 헤어스타일 비슷한 애들은 눈매랑 얼굴선만 좀 고쳐서 다시칠하고...




왼쪽얼굴이면 머리도 다른게 티가날텐데... 좌우반전을 할걸그랬다; 하필 가르마가 둘 다 이쪽이어서...


겨울이니까... 포근한 얼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추운거라고 변명하기.

하루에 네 장 부지런히 그렸다...

그동안 뭐하고 살았냐면.... by Manu



그림을 그리고 살았다. 노트5 메디방페인트.
적당히 내가 좋아하는거 그리면서...
2차덕질은 접은지 꽤 오래됐네... 1차 위주로 좋아하는 얼굴만 그려댔다. 폰으로는 사진업로드가 불편하네... 앱을 받아야하나...





이런 얼굴...



올릴만한건 몇 없네...
꾸준히 그리기시작한 건 일년 조금 넘은것 같다. 하루에 하나씩 꼭 그렸더니 조금씩 나아지고.
내가 그리고싶은걸 그릴 수 있게되는게 목표다. 아직은 어려워...

이글루스도 너무오랜만이라 밸리가 이쪽이 맞는지도 헷갈린다;;;

집에왔다. by Manu

집안일 하는건 내가 괜찮은 만큼 하면 되니까 괜찮다. 애가 울어도 좀 놔두고 할 일 한다. 둘이 동시에 울면 머리아프긴 함. 첫째 밥챙겨먹이기 힘들다. 기저귀도 슬슬 떼야할텐데 엄두가 안난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 논문에 쓸 설문지를 살펴볼 시간도 없다. 힘들다. 매 저녁 밥상을 차려야 하니까. 냉장고도 비워야하고 반찬도 해야하고. 하하..
시누랑 같이살기 힘들다. 내가 생각하는 깨끗함의 기준과 시누가 생각히는 기준이 달라 힘들다. 눈치보인다. 시누 퇴근할 때 쯤이면 긴장된다. 어차피 애가 깨어있는 한 다시 어질러질거 그것마저 치우고 닦고있는게 우습다. 차라리 맘에안드는걸 얘기한다면 죄송해요 제가 할게요 하고 맘이 편할텐데 그냥 맘에안드는 표정으로 자기가 달그락달그락 쓸고닦고 다 해버린다. 어쩔줄을 모르겠다. 힘들다 정말. 오늘은 그냥 무리해서 재활용쓰레기를 내가 정리해서 버리고 왔다.
친구가 평일에 우리집에 와서 도와주고있다. 도우미를 고용하는만큼은 아니지만. 일이 없이 쉬는 중이라 어느정도 알바비명목으로 챙겨주기로 했다. 그나마 잠시 라도 애를 맡기고 집앞에 다녀올 수있으니까 뭐가 부족하면 사올수있다. 설거지나 빨래널기 간단한 청소는 도와줄수있고. 애를 맡겨 놀아주거나 안아달라고 할수있으니 훨씬 낫다.
둘째는 칠십일쯤 넘었나? 날짜를 세고있지는 않다. 아직 밤낮을 가리진 못하는듯. 나는 여전히 잠을 못잔다. 다섯시간만 쭉 잘 수 있으면 좋겠다...

출산후 두달? by Manu

아직 친정에 신세지고있다. 메리 크리스마스.
주말에 우리집으로 몇번 왔다갔다했다.
본격적 살림ㄹ하러간게 아니라 좀 루즈하게 있었더니 남편은 내가 더 부지런히 움직이지않고 아가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게 맘에 안드나보다.
1월부터 친정에서 나오기로 한걸 뒤집겠단다. 내가 못해낼게 뻔하다며...
백퍼센트 완벽하게 일을 해낼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리둥절하다. 당연히 생후 60일된 신생아랑 25개월 첫째를 혼자 보면서 살림하기 쉽지않지... 그냥 기대치를 좀 낮추고 서로 토닥이면서 살면 안되는걸까.
우리엄마도 건강이 안좋고 나도 양쪽에 눈치보느라 너무 지치고 힘들다... 차라리 내 몸 힘든게 낫지... 이래저래 양쪽에 부담이라서 고개를 들기가 힘들다. 관두고싶다.
존재자체가 힘들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 처럼 먼지처럼 없어지고싶다.
지난주말 반팔을 입었더니 감기가 들었다. 열이오르고 목이붓고 코가 막혔다. 오후내도록 누워있었다. 시간되면 젖먹이고. 누군가 애를 대신 안아주는것 만으로도 쉴수있다... 혼합스유 해야겠다. 수유. 혼합수유.
아프다. 오랜만에 열로 앓으면서 머리가 아프다.
언제쯤 괜찮아질까. 움직일 힘이 없어서 병원을 못갔다. 내일은 갈까...

못된 생각 by Manu

딱 첫째또래의 아기들이 조리원 곳곳에 있다. 경산모들이 아이를 데려온다. 식사시간에 쫑알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다다닥 뛰는 소리도 들리고 칭얼거리고 우는소리도 나고 지금 내 방 옆방에도 쉴새없이 떠드는 아이가 있다.
부럽다. 그냥 저 발소리, 목소리가 사랑스러워서 짜증이 난다. 첫째도 둘째의 곁에도 있어주지 못하는 나는 참 나쁜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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